2012.02.27
모바일기기를 찾는데에 도움이 될 것같아 나름 정리해봅니다.
(2012년 2월 27일기준)
아톰CPU는 2008년 3월에 발표됩니다. 삼성의 UMPC등에 사용된적있는 A100/A110 cpu의 후속으로 출시된 아톰 CPU는 저전력, 저발열, 저성능, 저가격등을 표방해 이슈가 되고 있었던 모바일기기시장에 아톰이란 이름표를 내밀게됩니다. 원래 아톰은 설계방식이 남달라 일을 차례대로 처리하게 되어 성능이 그리 좋지못했는데 후에 하이퍼스레딩이란 기술을 접목하게 되어 이 부분을 보완했다고 합니다. 모든 아톰제품은 램을 2기가 이하로 밖에 인식을 못합니다. (시다트레일 제외, 시다트레일부터는 4gb까지 인식이 됩니다. ㅎㅎ) 그리고 아톰은 1세대부터 3세대 신제품까지 동일한 아키텍쳐와 동일한 클럭을 가졌으면 성능또한 동일합니다. 달라진점이 있다면 소비전력이 감소되는 점뿐입니다.1
※Intel A100/A110 프로세서: 2007년에 개발되었던 모바일 전용 CPU. 90mm공정에 쿨럭속도 600/800mhz에 TDP는 3W이었다. 945GU 익스프레스 칩셋사용.
※하이퍼스레딩: 기본 CPU 코어수의 스레드 (쉽게말해 CPU 작업 영역) 이 2배가 되어 처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
1세대 아톰
어떤 제품에 쓰이느냐에 따라 2개의 제품군으로 나뉩니다.
주로 터치액정을 가지고 포터블한기기에는 코드명Z가 붙는 실버손제품군을 사용하게되고 일반액정에 Movable 한 기기에는 코드명 N이 붙는 다이아몬드빌 제품군이 사용됩니다. N과 Z의 차이는 Z가 더 저전력 이라는 점 외엔 없습니다. 참고로 1세대는 45mm공정입니다.2
1)다이아몬드 빌(Diamond Vile)
구형인 Intel 945gm Express를 개량하고 GMA950의 쿨럭을 기존 200mhz에서 166mhz로 줄인 Intel 945gse Express / Intel 945gc Express 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메인보드들은 그래픽과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가져가는 전력량이 상당해지죠. 주로 넷북에 사용됩니다. 캐시메모리는 L1 명령 캐시 32KB 및 데이터 캐시 24KB, 512KB L2 캐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270 - 1.6Ghz, TDP 2.5W, FSB 533Mhz
N280 - 1.66Ghz, TDP 2.5W, FSB 667Mhz
2)실버 손(Silver Throne)
여러 형태를 가진 SCH Polsbo US15W를 사용한다고합니다. 이 마더보드엔 악명높은 GMA500이 들어가죠. 주로 MID, UMPC, 넷북에 사용됩니다. 캐시메모리는 n시리즈처럼 L1 명령 캐시 32KB 및 데이터 캐시 24KB, 512KB L2 캐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버손은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Z530정도 되어야 조금 티 가 나겠군요.
Z500 - 800Mhz, TDP 0.65W, FSB 400Mhz (테스트용)
Z510 - 1.10Ghz, TDP 2W, FSB 400Mhz
Z515 - 1.20Ghz, TDP 1.4W, FSB 400Mhz
Z520 - 1.33Ghz, TDP 2W, FSB 533Mhz
Z530 - 1.60Ghz, TDP 2W, FSB 533Mhz
Z540 - 1.86Ghz, TDP 2.4W, FSB 533Mhz
Z550 - 2.00Ghz, TDP 2.4W, FSB 533Mhz
Z560 - 2.13Ghz, TDP 2.5W, FSB 533Mhz
2세대 아톰
파인 트레일(Pine Trail)
기존의 아톰cpu와 비교해 소비전력은 상승하였지만(GMA 3150 그래픽, 메모리컨트롤러 내장) 마더보드의 종류가 바뀌어 전체적인 소비전력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때문에 2세대 아톰을 채용한 제품들이 1세대 아톰을 채용한제품보다 구동시간이 뛰어나다 합니다. 하지만 성능이 미미하게 좋아져서 체감효과는 거의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파인트레일에서는 듀얼코어가 등장하는데요. 캐시도 코어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싱글코어는 512kb의 L2캐시를, 듀얼코어는 1mb의 L2캐시를 가집니다.
넷북용
N450 - 1.66Ghz, 5W TDP
N455 - 1.66Ghz, 6.5W TDP
N470 - 1.83Ghz, 6.5W TDP, FSB 667MHz
N475 - 1.83Ghz, 6.5W TDP
N550 - 1.50Ghz, 8.5W TDP, 듀얼코어
N570 - 1.66Ghz, 8.5W TDP, 듀얼코어
데스크탑용
D410 - 1.66Ghz, 10W TDP
D425 - 1.80Ghz, 10W TDP
D510 - 1.66Ghz, 13W TDP, 듀얼코어
D525 - 1.80Ghz, 13W TDP, 듀얼코어
전체적인 스펙을 보면 기존의 N270에 비해 소비전력은 상승하였지만, 전체적인 소비전력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 이유는 N270에선 따로 존재하던 그래픽과 메모리 콘트롤러를 내장했기 때문이죠.
3세대 아톰3
1)오크 트레일(Oak Trail)
다른 아톰들과 마찬가지로 45mm 공정이 적용되었습니다. 싱글코어로 코어 하나당 L2캐시는 512 kb이고 이전작인 실버손에 탑재되던 GMA500은 GMA 600으로 변경, 클럭이 200MHz 에서 400MHz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성능은 GMA950보다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Z600 - 1.20Ghz, TDP 1.3W
Z615 - 1.60Ghz, TDP 2.2W
Z625 - 1.90Ghz, TDP 2.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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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650 - 1.20Ghz, TDP 3W
Z670 - 1.50Ghz, TDP 3W
2)시다 트레일(Cedar Trail)
32nm 공정을 적용한 시다트레일은 파인트레일과 마찬가지로 NM10 Express 칩셋을 사용하고 더 높은 클럭과 최대 20%의 소비 전력이 절감됨은 물론 Full HD(1080p) 재생, 블루레이 지원, DDR3-800/1066 메모리를 지원하는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 등의 기능들이 새로 추가됐지만 여전히 DirectX 9 그래픽만을 지원합니다. (PowerVR SGX 545 기반 Intel Graphics Media Accelerator 3600/3650) 그밖 HDMI, DisplayPort 출력단자, Intel Wireless Display, Rapid Start Technology, Smart Connect Technology 등을 지원할수있다고 하네요. 차세대 아톰 아키텍쳐로써 보급화가 진행중입니다.
넷북용
N2600 - 1.60Ghz, TDP 3.5W
N2800 - 1.86Ghz, TDP 6.5W
데스크탑용
D2500 - 1.83Ghz, TDP 10W
D2700 - 2.13Ghz, TDP 10W
※D2500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세서들은 4스레드를 지원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아톰은 듀얼코어 제품이 아니라면 가격이 정말 싸지 않는 이상은 사기엔 돈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싱글코어 제품들은 성능이 펜티엄 3정도
와 맞먹는 정도이며 이 정도면 거의 약간의 실무와 인터넷서핑, 가벼운 동영상재생만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그래도 워3는 돌아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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