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6
인텔이 와이브로사업에서 점점 발을 빼고있군요..
뭐 어찌보면 당연한일입니다. 모슨 통신업자들이 기존의 와이브로기술보다는 lte기술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장사를 하고있으니까요. 오늘은 와이브로와 LTE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까합니다.
와이브로는 Wireless Broadband의 약자로 정확한 명칭은 IEEE 802.16e 입니다. 미국에서는 와이맥스라고 불리지요. 암튼 와이브로의 개발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루어냈습니다. 그뒤 2006년도, 한국에서 최초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서비스시장도 조금씩 커졌죠.
와이브로의 특징은 바로 이동성입니다. 기존의 무선인터넷기술은 AP에 의한 셀커버리지 (쉽게 말하면 wifi공유기와 그 사용가능범위)에 크게 의존을해 그 범위를 넓게 하는것에 초점을 맞췄지만 와이브로는 이동통신방식인 OFDMA(주파수할당방식중 하나)를 사용, 주파수로 서비스셀을 구성해서 이동성부분에서 전혀 제약을 받지않고 통신을 할 수 있게됩니다.
아! 와이브로라고 모두 이동성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버전에 따라달라지는데
고정와이맥스라고 불리는 802.16d(802.16-2004)은 말그대로 고정식(셀 커버리지가 무려 45km!!!)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와이브로는 802.16e-2005 이 규격이지요.
LTE도 쉽게 와이브로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통신방식이 비슷하지요. LTE 또한 삼성전자가 개발했습니다.ㄷㄷㄷ LTE는 Long Term Evolution의 약자로 3G통신을 이을 4G라고 마케팅되고있습니다. 사실 LTE는 4G통신방식이 아니고 3.9G방식이죠. 이유는 세계적인 통신기준을 정의하는 기구가 "4G라고 부르기 위해선 이러이러한 표준에 모두 부합해야된다." 라고 못 박아놓은 표준들이 있는데 아직 LTE는 그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것입니다.
LTE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기존에 사용되던 통신방식 WCDMA와 비슷한점이 많아 기존 3g통신망과 연동이 쉽고 기존 3g대비 통신속도가 5~7배정도 빨라집니다. 또 와이브로처럼 OFDMA방식을 사용하고 고용량패킷인경우 MIMO방식을 사용하게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CSFB(Circuit Switched FallBack) 즉, LTE를 데이터를 주고 받을때만 쓰고 기존 음성통신은 기존3g방식을 쓰는데 나중에 3G방식이 죵료될즈음 VoIP처럼(VoIP: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신을 하는 서비스, 대표적으로 스카이프 등이있다.) VoLTE(Voice over LTE)방식, 음성통신을 LTE망을 이용해 서비스하는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아직까지는 3G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는데 이미 개발완료된 4G통신 와이브로 에볼루션(와이브로가 한층 진화된것) 과 LTE에볼루션(LTE가 한틍진화된것)은 어떻게 서비스를 시작해나갈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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